“살인소설” 영화의 내용이 떨어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살인소설" 영화의 내용이 떨어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4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살인소설이 요즘 사회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재벌가 3세의 갑질 내용을 그대로 예측한 듯한 내용을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다

영화는 스릴러 장르답게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 깨알 같은 유머코드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도 지금의 한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예견이라도 한 듯 영화의 내용이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극 중에서 ‘경석’의 부인이자 3선 국회의원이며 유력한 대권후보인 ‘염정길’의 딸로 나오는 ‘지은’의 금수저 갑질은 이른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재벌 갑질’를 연상시키며 현실을 영화에서 본 듯한 착각마저 안겨준다 조은지가 열연한 살인소설속 ‘지은’은 아버지의 뒷배를 믿고 설치는 그야말로 ‘안하무인 우주최강 갑질’로 남편마저도 ’종’처럼 부려댄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미친 듯 날뛰며 자신의 눈 앞에서 없애 버려야만 직성이 풀리는 인물이다

이러한 ‘지은’의 상식을 넘어서는 행동은 갑질을 넘어 공분을 살 만큼 경악스러운 행동으로 이어지는데, 이러한 행동이 지금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살인소설 예비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은’역을 멋지게 소화하며 ‘현실판 갑질’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조은지 역시 “악역의 매력보다는 전체적인 시나리오에서 캐릭터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하게 연기했다“고 설명하며, ”악역을 안 해봤던 건 아닌데 워낙 세다 보니 근 몇 년 뉴스를 통해 이슈가 됐던 몇몇 분을 참고해서 봤다“며 ‘지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개봉